삼양식품 중국 618 쇼핑 축제 곽기린.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 2020.6.29
삼양식품 중국 618 쇼핑 축제 곽기린.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 2020.6.29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불닭브랜드 홍보 모델로 현지 인기 연예인 ‘곽기린’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곽기린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출연과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젊고 트렌디하며 위트있는 이미지로 중국 20~30대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이다. 이같은 이미지와 주 팬층이 불닭브랜드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홍보 모델 기용을 통해 기존에 주력해왔던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인만큼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곽기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8일 진행된 618 쇼핑 축제에선 기존 불닭브랜드 파워에 모델로 나선 곽기린 효과가 더해져 징동닷컴에서 약 22억원, 알리바바에서 약 8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곽기린을 내세워 홍보한 618 쇼핑 축제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 초반이지만 현지 반응이 좋아 향후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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