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프라인 모든 매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MS가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운영하던 80여곳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부터 임시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재개장 대신 모든 매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MS 본사가 있는 워싱턴과 뉴욕,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등 4곳만 체험관 형태로 바꿔 운영한다. 앞으로 MS는 온라인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MS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드는 금액은 4억 5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따른 구체적 감축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자사 제품이 대부분 디지털 제품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향후 엑스박스와 윈도즈 내 온라인 매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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