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파키스탄 중부 도시 데라가지 칸의 이슬람 수피파 사원에서 3일 동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두어 방송 TV 지오는 이 같은 일이 발생, 적어도 10명이 죽고 30명이 다쳤다고 3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40분(현지시각)경 데라가지 칸 시내에서 약 40㎞ 떨어진 사키 사르바르 사원에서 수백 명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폭탄테러로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부녀자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와 관련한 정보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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