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를 진행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디지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캠프는 전국의 초등학생(5·6학년)들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환경 캠프는 1993년 9월 태평양그룹(현재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포한 ‘무한책임주의’ 중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태평양 여름 환경 캠프’를 계승한 것이다.
이번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 에코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하는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입학식(7월 11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고민해보는 온라인 환경 토크쇼 ▲플라스틱 없이 생활해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나만의 환경 캠페인 영화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 ▲그린 디자인 ▲환경 영상 제작 전문가들이 5주간의 언택트(비대면) 멘토링을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이 직접 활동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 1:1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한다. 완성한 콘텐츠들로 온라인 시사회(8월 22일)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한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에코 크리에이터 2기 수료증을 수여하며 미래의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