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약 2억원 상당의 바닥재·벽지 제품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장애인·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약 1천 7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 질을 진단하는 환경복지서비스사업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왔다.
현대L&C는 지난 2013년부터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친환경 바닥재 ‘명가’, 벽지 ‘큐티에’ 등 약 2억원 상당의 바닥재 및 벽지 제품을 기부해 사회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대L&C에서 이번에 기부할 ‘명가’는 국내 최초 순수원료를 사용하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재 및 중금속을 사용치 않은 친환경 바닥재다. 항균·항곰팡이 기능이 우수해 알러지 걱정없는 안전한 바닥재로 알려져 있다. ‘큐티에’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벽지로 종이를 겹쳐 만들어 유해성이 없으며 통기성이 좋아 습기 조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류기현 현대L&C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상무)은 “환경기술원이 추진하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뿌듯케 생각한다”며 “저희의 작은 도움이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