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장흥군 장평면 용산마을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마을환영회를 열고 소통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6.24
장흥군이 장흥군 장평면 용산마을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마을환영회를 열고 소통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6.24

귀농 성공은 주민과 활발한 교류 필요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지역민과의 정서적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환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흥군이 지원하고 군 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개 마을에 전입한 91명의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흥군귀농어·귀촌인협의회는 귀농어·귀촌인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장평면 기동, 임리, 용산 마을에서 열린 행사는 귀농인연합회, 귀농·귀촌인,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마을 이장 환영사, 귀농·귀촌인 답사 및 자기소개, 연합회장 애로사항 청취,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 다수가 참여해 귀농인을 격려하고 귀농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 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귀농 과정과 영농 정착 생활 등 어려운 점을 서로 공감하는 등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귀농은 어렵고 힘든 선택이고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방안을 마련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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