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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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올해 대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확보된 예산 20억원으로 6월부터 기본과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며 2022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대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방지와 생물서식처 향상,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치수안정성 확보 등 하천생태기능 향상과 더불어 자연친화적 친수공간과 휴식공간 등 군민의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창군은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대화천 구간 중사동소하천 합류지점부터 평창강 합류지점까지 약 11.3km 중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돼야 할 하천에 대해 수질개선, 수달 생명터, 생태관찰 체험시설, 홍수터 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대화천이 수생 식물이 서식하고 물고기가 노는 자연형 하천으로 바뀌어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과 생태학습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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