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창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6.22
김규창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정 교육감에게 교육행정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규창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매년 건설SOC 예산이 삭감되는 부분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복지예산은 매년 조 단위로 증가하지만 건설SOC예산은 삭감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 복지와 관련이 있다”며 “지방도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 농촌지역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 의원의 질의의 취지에 공감하며 “과도한 이월을 방지하고 집행 가능 최소 금액 위주로 반영하다보니 감소한 측면이 있다”며 “도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마우지 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고, 경기도의 실태 파악에 관해 질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하며 경기도에 대한 도정질의를 마쳤다.

그는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에서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지역의 폐교를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교육감의 의견을 물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을 위해 활용할 방안과 최근 강화된 도로교통법과 관련해 하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미지정 및 안전시설 미설치 대책에 관해 질의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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