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창열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후된 구리소방서의 신축’에 대한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임창열 의원은 구리소방서의 문제점을 열거하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신축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발언의 주요 내용은 ▲스키장 경사도보다 높은 구리소방서의 진입로 ▲학생들의 통학로 이용으로 높은 사고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건물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등이다.

임 의원은 “구리시와 함께 구리소방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그린벨트 지역 안에 위치해 있어 진전이 없었다”며 “그린벨트 해제와 현 부지에 신축을 하기 위해서 이재명 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축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통학로를 겸하고 있는 아차산로 487번길은 높은 경사도로 소방관들이 출동할 때마다 위험을 감수한다”면서 “구리시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서 신축과 함께 진입로 평탄화 작업 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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