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호전에서 ‘2020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과정 참여자 선발 면접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6.22
16일 한호전에서 ‘2020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과정 참여자 선발 면접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문 호텔산업, 특급 호텔리어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돼 과정 참여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

참여자 선발 면접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호전 문화관 4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면접 참석자는 약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MICE여행서비스 과정, MICE숙박서비스 과정, MICE행사기획 과정 등으로 나눠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숙명여자대학교, 공주대, 경북대, 용인대, 청주대, 부산외국어대학, 동국대, 부천대, 초당대, 동덕여대, 호서대, 정화예술대학, 한국외국어대학, 서울여자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 전국 유명 대학교 졸업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공동훈련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연간 240명에게 무료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예정자 120명을 대상으로 MICE여행서비스, MICE숙박서비스, MICE행사기획실무 3개 과정을 연 2회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며 재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 교수인 호텔학교 한호전 이현주 호텔경영학과정 학부장 교수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육성에 힘쓰는 한편, MICE산업분야의 발전과 인력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호전 관광경영학과정은 호텔서비스 인력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한국호텔인력협회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K-호텔리어 심화과정을 통해 인사서비스,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등 졸업 이후 바로 실무에 투입이 되어도 손색이 없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은 우수호텔교육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호텔경영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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