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6.22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6.22

부정평가는 10주 만에 40%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대비 4.8%p 내린 53.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3월 4주 차(52.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4.8%p 오른 41.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40%대는 4월 2주 차 조사(42.3%) 이후 10주 만에 기록한 수치다. 모름·무응답은 0.2%p 상승한 4.9%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7%p 내린 40.6%,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9.1%, 열린민주당은 1.2%p 내린 4.5%, 정의당은 1.2%p 내린 4.4%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3.9%를 보였다. 무당층은 6월 2주 차보다 2.8%p 오른 1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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