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인천 부평구 십정동 ‘벽돌막 사거리(위)’와 동춘동 ‘송도3교 사거리(아래)’의 개선전(왼쪽) 개선 후(오른쪽)의 교통 흐름 모습.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20.6.22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인천 부평구 십정동 ‘벽돌막 사거리(위)’와 동춘동 ‘송도3교 사거리(아래)’의 개선전(왼쪽) 개선 후(오른쪽)의 교통 흐름 모습.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부평구 십정동 ‘벽돌막 사거리’와 연수구 동춘동 ‘송도3교 사거리’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벽돌막 사거리는 교차로와 고가차도가 있고, 송도3교 사거리는 화물차 통행량 등 제3경인 고속도로 진입부가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10분 가까이 소요된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벽돌막 사거리 ▲신호주기 상향(180→190초) ▲직진차로 추가와 우회전 전용차로 증설을 추진하고, 송도3교 사거리는 ▲좌회전 시간 축소 ▲신호주기 상향(170→180초)을 추진해 교통정체가 개선됐다.

또 벽돌막 사거리와 송도3교 사거리의 지체도가 각각 68.5%(710→224초), 81.0%(594→113초) 감소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전면시행과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시설 개선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불편을 유발하는 상습정체 교차로 9개소도 신속히 개선해 인천시내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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