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에너지취약계층 128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로 차상위계층과 일반저소득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단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3년 이내 동 사업 지원가구, LH 및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창호 및 노후 보일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시행한다.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 폭염에 대비한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은 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도배·장판·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지원 제외)한다.
신청 기간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예산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신청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 및 컨설팅을 통해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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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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