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왼쪽)과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지일보 2020.6.19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왼쪽)과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6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HUG의 최장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자활기반 마련을 돕고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26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무주택 국가유공자 가구 1566세대에 총 65억원을 후원하였으며, 올해는 예산을 1억원 증액하여 세대당 5백만원의 임차자금을 116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의 전‧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이며, 가구원이 많은 무주택 저소득자를 우선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영주 귀국해 귀화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주택임차자금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