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본 순천향대 전경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0.6.19
드론으로 본 순천향대 전경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안에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 대학이 산학연(産學硏) 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연간 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104억원 내외의 재정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부경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 이어 순천향대, 연세대(송도캠퍼스)가 2차로 선정돼 전국 4개 대학이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내 ▲융합바이오 기업 입주공간(약7621㎡) ▲메이커 스페이스(약1198㎡) ▲커뮤니케이션센터(948㎡)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휴부지를 활용한 혁신파크와 배후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과-학생-기업-지역 공동 ‘일자리 선순’ 체계 구축과 지역 유망 신산업 융합바이오분야 육성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와 융합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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