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Global JOB School’ 온라인 개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조치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0 Global JOB School’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하고 있다.
‘Global JOB School’은 인천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및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농협금고 교육협력 사업으로, 올해는 연간 과정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연 1000여명의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쌍방향 화상 수업 1차에는 특성화고등학교 14개교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총 20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한편 단기 프로그램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와 함께 하는 ‘Global JOB School 온라인 영어캠프’를 오는 19일부터 방과 후에 운영, 8개교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외국어 교실 러시아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학교 수업에서 얻을 수 없는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는 찾아가는 외국어교실을 확대하고, Global JOB School 동아시아 언어문화캠프(중·일·러·베트남어), 진로직업체험,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캠프 등 단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이혜경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떠한 환경에서도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