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6.17
김경호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6.17

꼼꼼한 '경기도 결산 심의 활동' 전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17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해 '2019년도 경기도가 사용한 사업비 결산 승인'을 위한 심사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결산심사 중 총괄질문에서 시장 상권 진흥원의 설립을 주도한 경제 과학 진흥원이 편법으로 회계 운영을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장 상권 진흥원이 설립되자마자 원장 공석이 됐다는 것을 꼬집으며 향후에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인구 우수시책 발굴사업과 인구정책 전략 개발사업의 집행률이 낮은 것을 지적하고 앞으로 정책사업 설계 시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안전 관련 사업의 부진 집행에 대해서는 사전에 시·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매칭사업의 경우는 사업의 자율권을 보장하도록 요구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금액을 불용했다는 것으로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할 시 엄중한 문책을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결산 검사 심의로 경기도가 방만하게 운영되는 예산에 대해 검토했다”며 “도민의 혈세가 함부로 사용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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