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무안군 명품 농수특산물 특별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6.17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무안군 명품 농수특산물 특별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6.17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5일부터 7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한 ‘무안 명품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광주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12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30여종의 무안 명품 농수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대표 농산물인 햇양파, 고구마 코너는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무안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막걸리, 양파, 지주식 돌김 등을 시식·시음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무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 판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안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돼 코로나19 피해 농가와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는 19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대구 신세계백화점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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