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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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불편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 등 여름철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전략적 집중 투자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가뭄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축산과에 농업재해대책상활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풍수해 등 자연재해대비 관리체계 사전정비 실시, 재해 대응 상황관리 강화와 신속 복구대책 추진,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유지, 가뭄 상황 파악·분석 모니터링, 가뭄 지역 비상 용수 공급과 인력·기술·장비 지원, 피해 상황 등 일일상황보고 체계구축, 정선소방서·정선국토관리사무소·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여름철 가뭄 극복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가뭄피해 상황은 없으나 앞으로 가뭄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15년부터 지원한 관내 2054농가의 개인 관수장비, 218개소의 농업용 관정, 252대의 양수기와 15.3km의 관수용 호스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맥 탐사 용역 추진, 체계적인 관정개발, 빗물 등 ‘비축형 중·소형 저류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올한해 동안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폭염 대비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가입 확대, 관수장비 지원과 수리시설 유지관리 개보수, 농업농촌 생활용수 개발, 밭작물 가뭄대책 농업용수공급시설 지원, 밭가뭄대비 둠벙설치사업, 소형관정 지원, 친환경축사 개보수, 급수차량 지원, 양식생물 액화산소 지원 등 가뭄·폭염대비 농·축산물 피해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매년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 대응을 위한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으로 농업용 관정 개발과 저류지 조성 등 가뭄 극복을 위한 각종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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