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본격추진-1 ⓒ천지일보 2020.6.17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본격추진.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6.17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 곳곳 문제해결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이 중심이 돼 시흥의 삶을 바꾸는 혁신과 변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27일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프로젝트팀원들과 시흥시 도시 문제해결을 위해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솔루션 아이디어 방향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별 팀 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 중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별 팀 활동은 지난 2월 ‘시민의 체감도 놓은 리빙랩 주제 발굴’을 위해 진행한 ‘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주제로 ▲l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서비스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시흥시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유독물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대응 시스템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별 10명 이내로 구성된 각 팀은 시흥시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별 문제 파악을 위한 필드&데스크 리서치, 핵심 이슈 도출, 핵심 이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모임 등의 과정을 통해 솔루션 방향을 도출한다.

본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니즈와 관심도가 높은 사업 주제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한 리빙랩 사업의 일환이며, 이러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출한 결과물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오픈이노베이션 과제의 후보주제로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날 팀 프로젝트에 참가한 시민은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의 불편함, 문제 해결을 위해 조사부터 아이디어를 내는 것까지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새롭고 관심이 매우 컸었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과 시민참여단(별칭 ‘시너지’)에 관한 사항은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7일 2차 팀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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