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가 16일 아동권리보장원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성인용 덴탈마스크 15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천지일보 2020.6.16
남양유업㈜가 16일 아동권리보장원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성인용 덴탈마스크 15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천지일보 2020.6.16

‘지역아동센터 등의 종사자에게 배부’
“코로나19·무더위로 마스크 수요 높아”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남양유업㈜(회장 홍원식)가 16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성인용 덴탈마스크 15만장을 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했다.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식문화 브랜드 ‘백미당’의 해외파트너인 홍콩 기업인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남양유업㈜을 통해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하면서 성사됐다.

기부한 마스크 100만장 중 15만장은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돼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 등의 종사자들에게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덴탈마스크’ 수요가 높아졌다”며 “남양유업의 마스크 기부가 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아동’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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