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16일 오전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119특수구조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16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16일 오전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119특수구조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16

119특수구조단 전남 ‘장성호’에서 훈련
119구조대원 50여명, 헬기·보트 등 활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16일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119특수구조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잦은 태풍의 예고로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마련됐다.

특히 수상과 수중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해 소방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수난장비 조작, 숙달로 수중 적응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또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요구조자 및 실종자 수색, 돌발 상황대처 등 다양한 상황별 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는 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만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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