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예천사과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6.15
예천군이 예천사과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6.15

베트남에 사과 19t 수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농·특산물 국내 소비 부진과 해외 수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큰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예천군은 농·특산물 수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수출액이 지난 2019년 4월 259만 2000달러였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913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2% 증가를 끌어냈다.

군은 미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공무원과 수출 관계자를 보냈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예천 사과 19t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비, 포장재 지원, 수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국가별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는 수출 목표액 20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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