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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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도 마을 단위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부담금 없이 추진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주요 대상지는 임야, 하천 또는 도로와 맞닿은 농경지의 경계선상이다.

총 사업비 2억 4000만원, 총연장 6,630m, 높이 1.5m 규모로 금년 말까지 5개 읍면에 1개소가(연장 1km내외) 설치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지난해 군 자체 시범사업을 추진해 8개 읍면에 10,548m의 철망울타리를 설치한 후 주민만족도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효과가 높아 금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차원에서라도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마을단위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으로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 또한 조기에 마무리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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