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11일 교내 총장실에서 비대면 기말고사 실시에 따른 ‘공정시험 선언식’을 개최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6.12
한국기술교육대는 11일 교내 총장실에서 비대면 기말고사 실시에 따른 ‘공정시험 선언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6.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1학기 기말고사를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11일 교내 총장실에서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시험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1학기 기말고사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이 상호 공정한 시험과 평가를 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말고사에 임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성기 총장은 “재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시험을 결정한 만큼 공정한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민영 총학생회장은 “비대면 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정행위 없이 공정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총학생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온라인 실시간 시험 감독 플랫폼으로 본인 인증 및 실시간 감독 ▲타 PC 중복 로그인 시 자동 로그아웃 ▲학생 개개인의 시험 장면 촬영·제출 등 부정행위 방지책을 마련해 오는 15~26일 온라인으로 기말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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