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12일 막판 협의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배분 등 원 구성을 놓고 담판을 시도한다.

민주당과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나, 통합당은 교섭단체 간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버티고 있다. 상임위 선출의 법정 시한은 지난 8일로, 현재 늦어진 상황이다.

일각에선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는 판단이 서면 박 의장이 직권으로 상임위를 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여야가 추가 논의를 다짐한 만큼 협상 상황에 따라서 본회의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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