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6.10
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6.10

주거 밀집지역 등 3개소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봉동 산업단지 내 설치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4개소 중 노후된 3개소를 이달 내 교체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상 측정 센서, 악취 감도 센서가 설치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악취 피해 취약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봉동 산업단지 내 4개소, 소양 돈사 밀집 지역 3개소 등 모두 11개소에 고정형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주거 밀집지역 2개소·악취 배출업소 밀집지역 1개소에 대해 먼저 교체하고, 나머지 측정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고농도 악취 발생 시 직접 포집·측정을 의뢰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교체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오류를 최소화하고 악취 배출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