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이 10일 열린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편의 행정에 관하여’라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이 10일 열린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편의 행정에 관하여’라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0

‘국내 배달앱 1·2위 기업 외국기업에 팔려’
“많은 비용이 외국기업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이 10일 열린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편의 행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황재만 의원은 “국내 배달앱 중 1위는 배달의 민족, 2위는 요기요로 두 회사가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지금은 두 기업 모두 외국기업에 팔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음식점주들에 대한 이들의 횡포와 갑질문제가 언론을 통해 떠들썩한바 있고, 지역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데 수수료와 광고비 등 많은 비용이 외국기업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쓰는 돈은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 음식점을 살리고 양질의 음식을 배달받기 위한 대안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만드는 것”이라며 “공공배달앱을 시행 중인 서울 등 대도시와 여러 중소도시에서 시민들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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