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9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ICT 인재 양성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6.9
청주대학교는 9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ICT 인재 양성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6.9

ICT 분야 우수 인재 양성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목적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9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ICT 인재 양성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의 이번 협약은 ICT 분야의 우수한 인력 양성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0년 프로보노 ICT 멘토링’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취·창업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 지원, 취창업 교육 특강 및 프로그램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로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 재학생 8개 팀이 ‘프로보노 ICT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ICT 기업의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형 SW 인재 양성에 나섰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약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ICT 기술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팀당 130만원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비 지원과 우수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해외단기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성열훈 청주대 방사선학과장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융합을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예비 방사선사들인 재학생들이 소외계층의 어려운 생활을 이해하고 이들이 정밀한 방사선학적 검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ICT 프로젝트로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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