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통장 홍보 이미지. (제공: 네이버)
네이버통장 홍보 이미지. (제공: 네이버)

네이버쇼핑 활용시 포인트적립률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8일 오후 6시 네이버통장이 나온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과 미래에셋대우가 합작해 선보이는 첫 번째 금융상품이다. 수시입출금 CMA통장으로 지난 1일 네이버가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해 쓸 수 있다.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과 연동해 예치금 보관에 따른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네이버통장을 활용해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럴 경우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예치금 수익은 오는 8월 31일까지는 전월 네이버페이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100만원 이내 예치금에 대해서는 3% 수익률이 제공된다. 이후부터는 전월 네이버페이 이용실적에 따라서 전월 결제 금액이 월 10만원 이상이면 연 3%, 월 10만원 미만이면 연 1%를 적용한다. 약정 수익률은 2021년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수익률은 다른 금융권 상품과 크게 차이는 없다. 하지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활용하면 통장 잔고 100만원을 유지해 3% 이자를 받으면서 네이버쇼핑시 해당 계좌로 충전 후 결제하면 3%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네이버통장과 페이를 연결해서 페이 포인트를 충전한 후 포인트를 이용해 네이버페이 이용처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만약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도 가입했다면 최대 7%까지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통장 가입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네이버통장’을 검색하거나 네이버 앱 메인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네이버페이’ 탭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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