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SNS에 “덕분에 할머니들 웃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7일 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검은색 옷차림으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찾았다.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 의원은 A씨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이 손으로 입을 막고 흐느끼면서 쉼터 관계자를 맞이하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A씨는 전날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의원은 전날 SNS에 “A씨 덕분에 우리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만들어내는 우리와 할머니들의 웃음이 우리 운동에 큰 에너지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가 현재는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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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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