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총장(우측)이 진익송 교수(가운데)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2020.6.5
김수갑 총장(우측)이 진익송 교수(가운데)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김수갑 총장이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전공 학생들이 지역민들과 문화 향유를 위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오송역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전공 3, 4학년 학생 18명이 2020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젝트다. 오는 6월 20일까지 KTX 오송역 6번 출구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회화 및 판화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Getting to know’를 주제로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알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만큼 전시를 관람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등 많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콜롬비아대학 NY, 롱 아일랜드 대학 및 뉴욕지역 대학과 연계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인 ‘Art 52nd street’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오는 7월 뉴욕 MC갤러리에서 전시 예정인 제7회 갤러리MC 기획전에 출품 예정인 작품으로 뉴욕 전시에 앞선 프리뷰 형식의 전시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국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KTX 오송역에 홍보관을 겸한 북카페를 마련했다. 독서문화뿐 아니라 오송역 이용객 및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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