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왼쪽)이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과 함께 지난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에서 제3연륙교의 2020년 12월 착공 확약을 이끌어 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배준영 국회의원 사무실) ⓒ천지일보 2020.6.4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왼쪽)이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과 함께 지난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에서 제3연륙교의 2020년 12월 착공 확약을 이끌어 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배준영 국회의원 사무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지난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에서 이원재 청장을 면담하고 제3연륙교의 2020년 12월 착공 확약을 이끌어냈다.

배 의원은 “인천시가 6월말 ICC 중재에서 교통량의 현저한 감소 기준이 어떠한 비율로 결정되더라도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하기로했다”며 “ICC중재 이후 협약변경 사전이행 절차 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12월 착공을 위해 9월 중 발주할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영종 주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한다는 원칙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 의원은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영종 주민들과의 약속인 ‘제3연륙교 연내 착공, 2025년 개통’을 위한 전향적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사업비 문제로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민자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 의원은 “환경부와 해수부 등의 행정절차 중지 해제 등 제3연륙교의 연내 착공을 위해 인천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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