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옆 주차장에서 율포해변과 녹차밭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6.3
보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옆 주차장에서 율포해변과 녹차밭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6.3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판매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옆 주차장에서 율포해변과 녹차밭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판장은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인 오이, 가지, 호박, 된장, 블루베리, 참깨,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관광객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농·특산물 생산하고 차별화 된 판촉활동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보성몰’을 운영하며 농가 소득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보성몰은 오픈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67%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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