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인선 고색역 추가 출입구 설치 위·수탁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3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인선 고색역 추가 출입구 설치 위·수탁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3

오는 2021년 개통 추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고색역 추가 출입구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약 95억원의 추가설치 사업비를 부담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매송고색로 건너편에 출입구를 추가 공사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수인선이 개통된 이후 제반 행정절차와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1년 말에 고색역 4번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수원시의 비용부담으로 4번 출입구를 설치하게 된 만큼 학생과 노약자 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인선 지하화 협약 이후 올해 개통까지 기다려주신 서수원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상부 공원화와 연결통로는 물론 이번 출입구 추가 설치까지 고색역이 동서 균형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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