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 전경 모습.ⓒ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 전경 모습. ⓒ천지일보DB

“새 국제체제의 정식 멤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 데 대해 2일 “만약 추진된다면 한국이 G11이라는 새 국제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에 대해 “세계외교 질서가 낡은 체제에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며 이렇게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G11 또는 G12라는 새로운 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는 것”이라며 “한국이 세계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전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확인한 뒤 “환영할 일이라며 조금도 회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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