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與, 개원 강행하면 상임위·추경 모두 협조 못 해”
주호영 “與, 개원 강행하면 상임위·추경 모두 협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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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단독 개원’을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합당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면 이후 상임위 구성, 추경 모든 것에서 민주당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우리당 협조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는 개원에 88일이나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장 역시 의석 비율 이상으로 받아가던 것이 민주당”이라며 “입장이 바뀌어서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고 ‘법대로’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독재정권이 ‘법대로’ 외치지 않은 정권은 없다”며 “심지어 히틀러 나치정권까지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독재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제때 개원한 것이 20~30년 내에는 없었다”며 “국회법에 오는 5일 의장단을 뽑게 돼있는데 제발 그 훈시조항이 가지는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황운하·윤미향 의원에 대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른다”며 “윤미향 사건만 해도 70% 넘는 국민이 의원 자격 없다고 하는데 윤미향을 감싸는 것은 70%가 넘는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작은 양심이라도 있다면 본인이 회관에 들어앉아 같은 당 사람들의 방문과 격려를 받을 순 없다”며 “국민들이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를 잘 기억해두시고 철저히 응징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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