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을 개선키 위해 제3기 ‘기보 청년기술평가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장래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키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1~12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체험단원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대학생·마이스터 고교생 등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이다. 선정방식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를 통해 체험단 활동의지·지원동기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기보는 약 250명의 체험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체험단원은 내달 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활동케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이 중소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작성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내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중소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단은 이외에도 SNS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기보 업무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케 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체험단 운영으로 약 250여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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