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지난달 31일 라일락 봉사단과 함께 꾸러미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6.1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달 31일 라일락 봉사단과 함께 꾸러미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급식대상자 등 취약계층 500명에게 5차 권분 상자를 전달했다.

5차 권분 상자는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병철)에서 ㈜LG생활건강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활용품을 권분에 써달라고 기부해 이뤄진 것이다. 기부받은 생활용품과 권분 기부금으로 구입한 라면, 김자반, 미역 등을 포함한 권분 상자는 지난달 31일 라일락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꾸러미 작업을 진행했다. 

조병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침체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권분 운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의 마음을 잘 받들어 지속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LG생활건강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받아 순천지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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