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함께 6월부터 3개월간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6.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함께 6월부터 3개월간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함께 6월부터 3개월간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우리 농산물’을 슬로건으로 1200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이다. 특히 산지 직배송을 통해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은 쿠팡과 11번가의 6월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가 1개월씩 릴레이로 전용기획관을 운영한다.

판매는 지자체 추천 농가를 중심으로 APC, 영농조합, 농업법인 등 최대 1200개 농가가 참여하며 상품은 수박, 참외, 열무 등 제철 농산물과 복분자, 오디 등의 지역특산물,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국내산 스트링치즈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 농가의 이커머스 판매사 입점을 지원하고 aT와 이커머스사는 할인쿠폰 발행, 판매수수료 할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 지역 농식품의 판매촉진을 도울 예정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판로 지원이 단기 처방에 머물지 않도록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구성과 물량을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비중을 높여 지속 가능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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