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1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가 신입생 선발 시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면접전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년제 운영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학교 관계자는 “보안학과의 경우 대학과정 이전에 전공과 관련한 공부를 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프로그래밍 실력까지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때문에 전공과정을 대하는 학생의 태도와 학업 계획 등을 토대로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면접전형을 진행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원서접수 후 배정된 면접일정에 따라 학교에 방문,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와의 1대1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잠재능력평가는 전공관련 기초 지식을 포함한 일반 상식 문제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과정을 이수하기에 적합한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우선선발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인 선행학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게 되며 입학 후에는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시스템을 거쳐 보안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은 융합보안학과, 해킹학과, 디지털포렌식학과, 정보보안학과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우선선발전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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