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시 각 부서 및 수공 관계자로부터 관련 사업 현황 보고를 받았다. 사진은 이날 회의 중 한 장면.ⓒ천지일보 2020.5.29
안산시의회 ‘안산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5.29

지난 28일 수공·시 9개 부서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 개최... 시화호 송전철탑 이전 등 현안 및 핵심 사업 집중 점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안산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의회 제3상임위원회실에서 박태순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안산시 기획예산과 등 9개 담당 부서 및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10곳의 관련 보고가 차례로 진행된 가운데 ▲시화호 송전철탑 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과 ▲시화호 송전철탑 이설 관련 업무 추진 상황 ▲시화호 및 인근 하천 수질측정 결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추진 방향 등에 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아울러 위원들은 시 집행부에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상세 현황과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의 선박건조 자료, 반달섬 개발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시화호 일대에 관한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은 지금이 적기”라며 “이날 회의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한 과정으로, 미래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시화호 유역을 만드는데 시와 의회의 역량을 계속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 시화호 유역의 특성을 연구하고 각종 개발계획을 점검해 이 지역 일대를 지속가능한 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특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2차 회의와 시화호 유역에 대한 현장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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