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근로자 10명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27
화순군이 영산강·섬진강, 연계 하천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에 나선 가운데 근로자 10명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27

지역 일자리 창출, 12월까지 400t 수거 계획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산강·섬진강, 연계 하천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에 나섰다.

화순군은 근로자 10명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부유 쓰레기를 연중 수거해 12월까지 약 400t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해 최대한 재활용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 인력으로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층 10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게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 오염원을 제거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쓰레기 321t을 수거했고 74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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