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 착수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5.27
26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 착수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5.2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반 ▲중소기업 지원반 ▲예산 조기집행반으로 구성해 올해 말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실정을 감안한 지원계획을 각 분과별로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대책단은 조기 발주 및 우선구매 1331억원, 예산조기집행 771억원, 협력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44억원 등 2226억원을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특히 ▲건설 및 계획예방정비공사에 지역주민과 지역업체 활용 확대 ▲지역 화훼구매·지역사랑상품권 활용 등 착한소비 운동 적극 참여 ▲지역 소상공인 저리(1.1%) 긴급자금 대출(충청남도, 신용보증재단 협업) ▲온라인 구매 상담회 개최 ▲공정경제 시행을 위한 계약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은 “이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더욱 커질 것이므로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중부발전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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