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영업자들의 향후 수입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영업자의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7로, 4월보다 10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6개월 후 가계수입 증가 여부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이 지수가 상승하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부정적으로 본 이들보다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작년 12월 92에서 올해 1월 95로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87, 3월 73, 4월 67 등 계속 하락세였다.

5월 자영업자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전달(68)보다 11포인트 오른 79였다. 생활형평전망 CSI는 6개월 후의 가계의 재정 형편을 어떻게 보는지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봉급생활자의 가계수입전망·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90, 88로 전월보다 1포인트, 4포인트씩 오르는데 그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