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Unmanned Solution).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의 출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에 운전석이 없다.

세종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차량 총 6종 가운데 언맨드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언맨드솔루션 셔틀이다. 

언맨드솔루션(Unmanned Solution)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은 운전자의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자율주행 5단계) 기술의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동력원 은 전기배터리(최고시속 : 30km/h), 주요센서 는 lidar4, 레이더2, 카메라3, 기타 장비는 원격 주행 리모트컨트롤, 주요 특징은 국내 기술로 제작한 레벨4 수준의 저속 운행 전용의 자율주행차량이다.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Unmanned Solution).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언맨드솔루션의 자체기술로 차체 설계부터 완전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플랫폼 섀시 설계와 제작부터 차량 제어, 센서 인터페이스를 융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까지 언맨드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베이스(Base) 플랫폼이다.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은 미래의 모든 모빌리티의 베이스가 되는 플랫폼으로, 사용용도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모듈러(Modular) 플랫폼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4가지 모델로 나누어진다.

언맨드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중심에 있다고 자부한다.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세종시 완전자율주행차, 운전석 없는 언맨드솔루션(Unmanned Solution). (제공: 언맨드솔루션) ⓒ천지일보 2020.5.25

언맨드솔루션 관계자는 “2008년 설립 이후 국내외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을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완전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통해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언맨드솔루션은 “앞선 기술력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보된 교통에서부터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25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행복청장 및 자율주행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 및 현장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점검해 차량 및 안전대책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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