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 윌리엄슨 별세… “대기업이 효율적”
노벨 경제학상 수상 윌리엄슨 별세… “대기업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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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윌리엄슨’. 2009.10.13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윌리엄슨’. 2009.10.13

[천지일보=이솜 기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올리버 윌리엄슨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별세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슨 교수는 21일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향년 87세.

1932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윌리엄슨 교수는 1955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1963년 카네기멜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UC버클리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펜실베이니아·예일대 등을 거쳤다가 1988년 다시 UC버클리대로 돌아온 뒤 2004년 은퇴했다.

윌리엄슨 교수는 조직경제학 창시자로 꼽히며 경제적 지배구조를 연구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업의 경계’를 비롯한 경제적 지배구조를 연구해 대기업이 일차적으론 효율적이며, 소유자는 물론 직원과 고객, 공급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점을 논증했고 이 공로로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과 공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노벨상을 받은 윌리엄스 교수의 연구는 대기업을 규제하는 것이 대기업을 해체하거나 그들의 규모를 제한하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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