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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관련 회계 투명성 문제 등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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