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21일 2020년도 정책 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5.21
전남 영암군이 21일 2020년도 정책 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이 21일 2020년도 정책 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5월 23일 위촉한 영암읍 한은화·박종균, 금정면 이애순 위원과 정책과제 담당 공무원에게 정책 실명제의 기능과 역할 등을 안내한 후 공개과제를 선정 심의했다.

정책 실명제 공개과제는 선정기준에 따라 ▲5억 이상 사업 28건 ▲복지증진 4건 ▲역점사업 4건 ▲3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6건 ▲군정발전 1건과 분야별 현황 ▲투자·건설·도시 24건 ▲문화·체육·환경 12건 ▲보건·복지·안전 4건 ▲농업·산림·축산 3건 등이다.

군은 정책 실명제 심의 결과 계속사업 26건과 신규사업 17건 등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월출산 명사 탐방로 조성공사, 내동리 쌍무덤 발굴조사,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수립 및 재해지도작성 용역, 우수종묘 증식 보급기반 구축, 영암군 수도사업소 청사 신축공사 등이 정책 실명 공개과제 대상 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군은 공개과제로 선정된 사업내용을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손점식 부군수는 “군정 주요정책에 대한 군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실명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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