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6월 20일부로 자동으로 해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는 6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이 발령되지 않는 한 6월 20일부로 자동으로 해제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 1차 연장의 사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감염과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